약국에서 많이 팔리는 화상연고 4가지! 성분과 사용법 알아보기

날씨가 좋아지면서 점점 바깥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햇빛에 화상을 입는 경우를 일광화상 또는 자외선 화상이라고 합니다. 또 뜨거운 물이나 물체에 닿아 피부에 화상을 입기도 하죠. 이렇게 붉어지고 화끈거리고 아픈 피부 화상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부에 입은 화상은 증상에 따라 사용하는 연고 선택이 중요합니다. 어떤 화상 연고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s://highvelder.co.za

비아핀에멀젼 : 트롤아민

상처 치유를 촉진시켜 주는 습윤환경을 유지시켜 면역세포를 자극해 세균감염을 억제하는 연고입니다. 화상 및 비감염성 상처, 방사선 치료에 의한 2차 홍반 등에 사용합니다. 살균제를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1일 2~4회 더 이상 흡수되지 않을 때까지 도포한 후 부드럽게 마사지 해줍니다.


미보연고 : 베타시토스테롤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으로 담황색의 참기름 냄새가 나는 크림 제형의 연고입니다. 1도 화상부터 표재성 2도 화상까지 두루 사용 가능한 연고로 1일 2~3회 상처부위에 얆게 펴바릅니다. 세균 감염 예방, 세포 재생 촉진, 습윤환경을 만들어 흉터를 최소화 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즈렌연고 : 구아야줄렌

케모마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연한 파란색의 크림제입니다. 화상부위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해열, 항균 작용을 합니다. 피부 진정작용으로 화상 후 따갑고 쓰린 증상에 효과적이며 습진과 그외의 질환에 따른 짓무름과 궤양치료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1일 여러차례 환부에 도포하며 발랐을때 따끔하고 열감이이 지속된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이 약은 프로필렌글리콜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 성분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비판텐 : 덱스판테놀

덱스판테놀 성분의 미황색의 불투명한 연고로 상처, 화상, 찢긴상처(수유기 중의 유두균열 등), 욕창, 급성 피부염, 습진, 피부궤양, 기저귀 발진, 일광화상, 저온화상 등 여러가지 증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가려움 증상에도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상처를 깨끗히 한 후 환부에 1일 1~2회 도포 합니다. 

화상이 생겼을 경우 가장 먼저 화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화상의 상태가 심하다면 연고를 바르기 전에 우선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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