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여행을 갈때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숙박 입니다. 볼거리도 좋고 먹을것도 좋지만 잠자리가 불편하고 불만족스럽다면 여행 내내 피곤하고 예민해 지기 때문인데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숙박만큼은 아내와 함께 고민을 했습니다. 주로 제주 서부와 남부코스이기 때문에 서귀포 호텔로 잡았고 단순한 호기심에(?) 1박씩 매일 다른 호텔을 예약하여 숙소를 잡았습니다만 이부분이 가장 후회막급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단에서 썰을 풀기로 하구요^^이번 여행에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테디밸리호텔 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직접 숙박하며 느낀 결론은 진심으로 좋았습니다. 테디밸리호텔은 포털사이트에는 4성급호텔이라고 기재가 되어있는데 사실 특급호텔의 인테리..
제주도 가족여행의 모든 준비는 일부러 아내에게 전부 맡겼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기사+짐꾼 노릇만 하다 올 수 있었는데요, 첫날 제주도에 도착해 밥먹자 마자 첫째와 아내가 왠 캔들을 사러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냥 기념품이겠거니 하고 한개만 사라고 말하며 애월 해안도로 쪽으로 차를 몰아 제주바다캔들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꾸물 꾸물 바람도 거세고 눈발도 조금 날리는 추운 날씨였는데 캔들샵 내부에는 20대 젊은이들이 꽤나 방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본것이고 전혀 알지도 못했었는데 이미 유명하다는것을 방문하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흐름에 뒤쳐지는 씁쓸한 느낌 ㅋㅋㅋㅋ) 문을열고 들어서면 주인장인 젊은 총각이 유쾌발랄하게 소리를 내며 맞이해줍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정확하게는 못들었으나... 문열..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 코스가 애월읍 쪽이였는데, 아침일찍 제주도에 도착하다 보니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코스부터 모든것을 아내에게 맡겼으나... 첫날 아침식사는 계획에 넣지 않았다고 하네요 (간식으로 때우려고 했다고..) ㅡㅡ; 제주도의 물가가 서울보다 비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였고,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은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수없이 떠도는 과장된 맛집들의 정보도 그간의 경험상 썩 내키지는 않았구요. 문제는 아침10시도 되지 않은 시간 문을 연 가게들이 생각보다 없었던 것 입니다.대충 먹자는 생각에 티맵을 켜고 그냥 주변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아이들도 먹을수 있는 반찬이 제공되는 밥집으로...! 구이사이라는 한식 음식점이 나오길래 무작..
아이들을 위한 겨울 제주도여행이번 겨울 제주도여행은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 다녀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스도 자연경관이나 휴양 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관광으로 정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겨울이기 때문에 실내 위주로 코스를 많이 계획하기도 했는데요, 그 첫번째는 제주 테지움 사파리 입니다.제주 테지움 외에도 서울에도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는 몰랐었던 곳이네요 ㅎㅎ 운영시간은 8시30분부터 저녁7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오픈하는 편이라 새벽비행기로 출발해서 아침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한 경우에는 제일 첫번째 여행지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기본 이용요금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제 경우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을 구입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티켓 구입..
이번에 겨울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미리 예약 해두어야할 것들중에 비행기표, 숙박, 그리고 렌트카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이건 커플여행이건 대중교통이 불편한 제주도에서는 렌트카는 필수인것 같아요.워낙 오랜만에 제주도를 가는 터라 거의 처음가는 여행과 다름 없었는데요, 인터넷 상에는 온갖 가짜(?)정보들이 많기때문에 실제 이용해본 정보를 얻기 위해서 자주가는 일산아지매 카페에서 가장 많은 추천이 있었던 스타렌트카를 이용해서 제주도 겨울여행을 다녀왔습니다.예전에 서울에서도 몇번 렌트카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대여절차나 반납 등등 그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 스타렌트카 이용후기를 남겨 봅니다. 일산아지매 카페에서 많은 엄마들이 추천하는 곳이라 아무 의심없이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