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서연이의 일상 일어나서 먹고, 싸고, 놀다가 졸리면 재워달라고 투정부리다가 겨우 잠들기.. 서연이를 재우다보면 나도 같이 졸릴때가 있다. 오늘은 힘들게 집안일을 끝내놓고 서연이를 얼러서 잠재워 눕혔는데, 번쩍 눈을 뜨고 나를 쳐다보는데.. 도저히 안아줄 기운이 없어 같이 누워서 토닥토탁해줬다.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 서연이를 쳐다보니, 서연이가 눈감기는 날 쳐다보며 웃는다. 그러다 결국 내가 먼저 잠이 들었다. ㅎㅎ 졸려! 재워달란 말이야! 다 잤어요~~ 인제 놀아줘!!
태어나서 한 2주일간은 정말 순하게 먹고 자고만 반복했다. 우는 것도 잠에서 깨서 배고프다고 신호보낼때만 울더니.. 한달이 지난 지금은 시도때도 없이 울기만 한다. 아기는 이유없이 울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울면 일단 기저귀를 보고, 맘마도 주고, 졸린거 같으면 열심히 재우기를 시도하는데.. 도통 쉽게 잠을 자려 하지 않는다. 하품하고 눈도 반쯤 감기는데.. 잠을 못자 짜증이 나는지 더 발악을 하며 운다 ㅜㅜ 참고 참다가 ... 엄마도 사람인지라 3시간 넘게 계속 안고서 달래다가 결국 짜증이 폭발해 아무것도 모르는 서연이한테 큰소리로 짜증도 냈다. 그러고 나선 또 미안해서 토닥여주고.. 무슨짓인지.. -_-; 또 하나의 스트레스는 너무 작고 힘없는 아기라 조금만 심하게 울면 어디가 아픈건 아닌가? 너무..
출처 : 아기와의 즐거운 속삭임 1단계, 하품을 한다. 참 당연한 말 같지만, 아기에게 하품은 절대적 신호입니다. 한번 하품하는 걸 봤다, 그러면 다음 하품이 언제인지 꼭!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 하품을 했다? 침실로 직행하십시오.. 하품 이전에 좀더 가벼운 단계로, 엄마랑 얼굴마주치며 놀던 상태면 얼굴을 다른쪽으로 돌린다, 눈 주변이 빨개진다, 꿈틀대며 손발을 마구 휘돌리기 시작한다(특히 3개월 미만의 아기). 눈을 비비거나 귀를 잡아당긴다(손발을 조절할 수 있는 아기). 등을 뒤로 제쳐댄다, 구석으로 얼굴을 쳐박는다. 이런 상태가 왔다 싶으면 거의 뒤이어 하품을 하게 됩니다. 2단계. 눈이 커지며 말똥말똥해진다. 이 단계가 가장 헷갈리는 단계입니다. 눈이 커지면서 말똥말똥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