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나타나는 증상들

임신 후 나타나는 증상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운 여름 고생하고 계신 예비엄마 아빠들 화이팅 입니다^^


복통

임신 중기부터 막달까지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으로 원형인대통증 으로도 불립니다. 원형인대는 자궁 양옆을 지탱하는데 자궁이 커지면서 인대도 끌어당겨져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해롭지는 않으나 통증이 있는데요, 자세를 바꿔주면 조금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계속적으로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통

임신 후기에 흔한 증상으로 자궁이 커져 무게가 늘어나게되어 발생합니다.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아쿠아로빅이나 침, 걷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잇몸출혈

호르몬변화로 인해 잇몸이 쉽게 자극받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양치를 하고 치실을 사용합니다. 임신 전 임신초기 치과검진을 받고 치아를 비롯한 구강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숨이 참

임신 말기에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신체 증상으로 자궁이 횡경막을 누르게 되어 발생합니다. 이 증상은 출산일이 가까워 질수록 점차 완화되는데요, 자궁이 내려가서 태아의 머리가 골반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변비

철분제의 복용과 여러가지 이유로 쉽게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걷기를 비롯하여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출산 과정에서 발생한 변비는 점차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련

임신 후반기가 되면 밤에 다리나 발, 대퇴부 등에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마사지를 해주거나 잠깐 걷는것이 도움이 되고,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기증

뜨거운날 오래 서있다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순환기 계통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이럴경우에는 바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임신중에는 혈당수치가 자주 변하게 되고 혈당이 낮아졌을때 현기증이 잘 발생합니다. 규칙적인 식사가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초기에 자주 어지럽거나 현기증을 느낀다면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잦은소변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후기에는 자궁의 무게때문에 소변이 더 자주 마렵게 됩니다. 특히 출산이 가까울수록 소변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거나 재채기 기침이나 힘쓸때 요실금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적당한 운동이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두통

임신초기에는 수분부족으로 인한 두통이 올수 있습니다. 따듯한 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임신 후반부에 두통이 빈번할 경우 고혈압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 보세요.


속쓰림

호르몬의 변화나 자궁이 위를 압박할때 일어날 수 있는 증상으로 가슴이 타는 느낌이나 입에서 쓴맛이 납니다. 주로 임신 후기에 발생하고 우유를 마셔 위산을 중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속쓰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자주 음식물을 섭취하고, 잠들기 전에는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려움

태아가 자라면서 복부의 피부가 당기고 가려워 집니다. 보습크림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정상적인 가려움인 경우이지만 간혹 간질환의 일종인 분비장애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 성기가 가려운것은 질 감염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치질은 항문의 정맥류 입니다. 쓰리고 가려우며 약간의 출혈을 유발합니다. 그 원인은 변비일수 있고 태아의 압력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사에게 확인하여 바를 수 있는 연고를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침이 더 많이 분비될 것이고 수면중에도 흘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임신선

모든 임산부에게 임신선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배에 많이 생기며, 가슴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급속도로 늘어날때 주로 발생하게 되며, 출산후 대부분 점차 사라지거나 옅어지게 됩니다. 오일이나 크림 마사지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



발목부종

임신중에 발이나 발목이 붓는 현상은 수분의 증가로 인한 정상 증상 입니다. 장시간 서있는 경우에 주로 나타나게 되며 임신 후반부에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수면을 통해 가라앉게 되는데요,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짠음식을 피하고 발을 높여주면 붓기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몸의 다른부위 손이나 손가락 얼굴 등이 붓는다면 의사와 상의하는것이 좋습니다.


질 분비물

임신중에는 평소의 냉대하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허나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아프고 가려운 자극을 동반하는 경우, 유백색이 아닌 녹색이나 갈색의 색을 띤다면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정맥류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의 정맥을 누르게 됩니다. 따라서 피의 순환속도가 느려지고 여기에 호르몬 변화가 더해져 혈류가 다리를 받쳐주도록 돕는 정맥밸브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중 정맥류가 있으면 임산부가 정맥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정맥류는 외음부에도 나타나며 아프고 붓게 만듭니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끼는 속옷이나 겉옷을 착용하지 말고 다리가 쉴 수 있도록 올려놓습니다. 엉덩이 아래쪽에 베게를 대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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