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수유 방법과 주의사항

앞선 포스팅에서는 모유수유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면 이번에는 분유수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희 둘째도 이유식 전까지 분유수유로만 키웠는데요, 모유가 아기에게 가장 좋지만 분유를 먹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거부를 한다던지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다던지 등의 다양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및 유아 분유는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대형 산부인과 병원들은 지정된 업체의 분유를 공급받기도 하는데요, 분유수유 선택여부에 따라서 지정된 회사의 분유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요. 첫 분유를 선택했을때 대부분 그 브랜드로 계속 구입하게 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분유를 먹이기 전에는 항상 젖병의 온도를 확인하는것이 중요하고 손목 안쪽에 몇방울을 떨어뜨려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아기 분유를 데우기 위해서 전자렌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유가 골고루 데워지지 않을 뿐더라 일부분만 뜨거워져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해요.


젖병 꼭지부분에 분유가 꽉 차도록 비스듬히 기울여 공기가 차지 않아야 아기가 공기를 마시지 않게 됩니다. 또 성장 시기별로 맞는 젖꼭지(젖병)을 선택해야 합니다.

분유수유시간은 일반적으로 20~30분 정도가 소요 됩니다.



분유수유 주의사항

주의해야 될 사항은 젖병을 기대어 놓은채 자리를 떠나 아기 혼자서 먹게 두는 것은 위험합니다. 분유의 흐름이 빨라져 아기 입에서 다시 흘러 나오게 되거나 경우에 따라 질식할 수 도 있습니다. 아기에게 분유수유를 하는 중에는 껴안아주고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고 남은 분유는 다시 아기에게 주려고 남겨두어서는 안되며, 미리 만들어놓고 냉장보관하던 분유는 24시간이 지났다면 버리도록 합니다.

젖병을 물린 채로 친대에 두면 치아부식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6개월 여부터는 이유식과 혼용하여 수유합니다.



젖병관리

젖병, 젖꼭지, 뚜껑, 노리개 등 아기 입에 닿는 것은 모두 철저히 세척하고 소독이 필요합니다. 모든 기구들은 사용 후 찬물로 헹군뒤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젖병용 솔로 깨끗이 닦아 다시 행군 후 소독해야 합니다.




젖병과 기구 소독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으로 큰 냄비에 물을 넣고 5분간 끓여서 소독하는 방법입니다. 전용(화학)소독제품은 사용법에 따라 소독하면 되지만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젖병용 증기 소독기나 전자파 증기소독기는 세척후 소독기 안에 젖병등을 넣고 증기와 전자파를 이용해 소독해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