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울증을 이야기 할때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마음의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울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욕저하와 정신적 신체적 우울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저하를 가져오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찾아와 감정과 신체 행동의 변화를 주는 경우도 있고, 장기적 심한 우울증으로 개인의 의지로 극복하기 힘든 단계도 있습니다. 경증우울증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으나 지속기간이 2주내로 짧고 개인의 의지나 계기로 극복이 가능한 반면 우울증은 의욕저하를 주요 증상으로 하여 2주이상 지속되는 상황으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인 경증우울증과는 다르며 개인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우울증의..
많은 임산부들에게는 우울증이라는 복병이 숨어 있습니다. 임신 중에 그런 경우도 있고 출산 후에 우울증이 오기도 하지요. 물론 두가지의 원인은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산전우울증 즉 임신 중 우울증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오늘은 이런 임신 중 우울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완화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임신중 우울증의 원인 1.신체 변화임신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입덧과 피로, 졸음, 변비등의 신체변화가 시작됩니다. 이런 신체변화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초기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우울증은 태동이 시작되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임신 중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은 산후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후기로 향해갈수록 눈에 띄게 달라지는 ..
태어나서 한 2주일간은 정말 순하게 먹고 자고만 반복했다. 우는 것도 잠에서 깨서 배고프다고 신호보낼때만 울더니.. 한달이 지난 지금은 시도때도 없이 울기만 한다. 아기는 이유없이 울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울면 일단 기저귀를 보고, 맘마도 주고, 졸린거 같으면 열심히 재우기를 시도하는데.. 도통 쉽게 잠을 자려 하지 않는다. 하품하고 눈도 반쯤 감기는데.. 잠을 못자 짜증이 나는지 더 발악을 하며 운다 ㅜㅜ 참고 참다가 ... 엄마도 사람인지라 3시간 넘게 계속 안고서 달래다가 결국 짜증이 폭발해 아무것도 모르는 서연이한테 큰소리로 짜증도 냈다. 그러고 나선 또 미안해서 토닥여주고.. 무슨짓인지.. -_-; 또 하나의 스트레스는 너무 작고 힘없는 아기라 조금만 심하게 울면 어디가 아픈건 아닌가? 너무..
어제가 서연이 태어난지 딱 한달된 날이다. 그래서 병원에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러 소아과에 갔었는데 한달 사이에 몸무게는 1.4kg 늘고, 키는 2cm 컸다. 그만큼 점점 무거워져 내 양 손목은 부러질것만 같다. 임신해서 인터넷 육아카페에서 손목이 아프다는 엄마들을 이해 못했는데..내가 지금 그꼴이다. ㅜㅜ 모유수유 하느라 허리도 끊어질거 같고, 우는 아기 맨날 안고 있으니 손목이 남아나질 않는다. 파스라도 붙여볼까 했는데... 냄새도 그렇고 서연이 몸에 닿아 안좋을까봐 참는 중이다. 카페에서 아기 키우면서 궁금한 것들을 매일 찾아보는데.. 종종 산후우울증에 대한 글이 올라온다. 오늘도 그런 글중에 나랑 상황이 또~~옥 같은 글을 읽었다. "울면 달래서 뉘어놓고 또 밥먹으려면 또 웁니다...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