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우울증 원인/증상/완화방법


많은 임산부들에게는 우울증이라는 복병이 숨어 있습니다. 

임신 중에 그런 경우도 있고 출산 후에 우울증이 오기도 하지요. 물론 두가지의 원인은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산전우울증 즉 임신 중 우울증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오늘은 이런 임신 중 우울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완화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임신중 우울증의 원인


1.신체 변화

임신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입덧과 피로, 졸음, 변비등의 신체변화가 시작됩니다.

이런 신체변화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초기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우울증은 태동이 시작되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임신 중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은 산후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후기로 향해갈수록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몸매의 변화,

늘어나는 식욕등은 임신 전 몸매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에게 

특히 스트레스로 다가오면서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무관심

안타까운 이야기 이지만 많은 산모들은 임신이 진행되어 갈 수록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는가? 

또는 누구때문에 이렇게 되었나 등의 피해의식과 함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이나 주변 사람들이 늘 하던 방식의 행동과 표현에도 

미온적인 태도나 무관심으로 받아들여져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호르몬 변화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짜증이 늘며, 작은것에도 예민한 반응을 쉽게 보이게 됩니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원래 예민하거나 까다롭던 사람은 더욱 악화되기 쉽습니다.


4.불안감

출산의 고통이나 두려움, 육아에 대한 부담등은 임신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중 우울증 증상


우울증의 증상으로 불면증이 올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과식 또는 소식을 하게 됩니다.

무언가 항상 초조하고 이유없이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평상시보다 더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어갑니다.

복통, 신경통, 구토, 어지럼증 등으로 전신에 걸쳐 무기력해집니다.

현실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지고, 죽음이나 자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임신중 우울증 완화하기


우울증이 시작되면 임산부에게도 큰 문제가 되지만 앞으로 태어날 태아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주변사람들의 더한 애정과 관심, 특히 남편의 사랑은 가장 좋은 임신우울증의 완화방법입니다.



가능한 오랜시간 함께하고, 대화를 늘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임신중에 가능한 신체활동이나 취미생활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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