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항상 엄마를 힘들게 하는 서연이.. 한번 잠들려면 한시간정도를 울고 불고 ㅎㅎ 스윙바운서도 모빌도 딸랑이도 효과 없는 그때는 무조건 안고 달래줘야 하는데 어제는 아빠가 돌봐줘서 그런지 기분업~ㅋㅋ 신나게 웃고 떠드는 서연이.. 근데 웃음소리가 조금 개걸스럽잖아 ㅡ_-;
매일 반복되는 서연이의 일상 일어나서 먹고, 싸고, 놀다가 졸리면 재워달라고 투정부리다가 겨우 잠들기.. 서연이를 재우다보면 나도 같이 졸릴때가 있다. 오늘은 힘들게 집안일을 끝내놓고 서연이를 얼러서 잠재워 눕혔는데, 번쩍 눈을 뜨고 나를 쳐다보는데.. 도저히 안아줄 기운이 없어 같이 누워서 토닥토탁해줬다.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 서연이를 쳐다보니, 서연이가 눈감기는 날 쳐다보며 웃는다. 그러다 결국 내가 먼저 잠이 들었다. ㅎㅎ 졸려! 재워달란 말이야! 다 잤어요~~ 인제 놀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