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CMD2021 한강 첫 라이딩

건강을 생각하는 몇몇 남정네들이 모여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이른바 '자출'그룹을 결성..

철티비니 엠티비니 미니벨로니 스프린터니 고르고 고르다가..
내가 선택한 놈은 시보레 2021..

미니벨로지만 그냥 깔끔한 디자인이 큰 몫을 차지 했단;;
미니벨로여도 하루 왕복 60Km 가까이 되는 길을 거뜬하게.. 소화해주신다..

암튼 처음으로 한강라이딩을 시도하는날 기념샷!




음.. 여기 또하나의 미니벨로. VITO..
프레임은 다혼의 젯스트림하고 비슷한데 구동계가.. 확실히 동네 미용실용...
비토와 그 주인장도 한컷!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시보레2021, 비토, 록키마운틴, 메리다880..
결국 내 자전거가 젤 싸구려? ㅎㅎㅎ

록키마운틴은 600만원을 훌쩍 넘는가격.. MTB임에도 상당히 가볍다는 ㅡ_-;
마지막 뻘건색 메리다880 로드바이크는..
10만원대에서 중고 자전거 살거라는 양반이 어느날 자전거포에서 현찰박치기로 냅다 질르고 출현 -0-;;
(이날의 한강 모임도 자전거 구입 축하겸 테스트 라이딩이였음...)
고르고 검색하고 생각하다보면 결국 눈에 차는건 100만원대 이상은 되더라는... ㅋㅋㅋ


주당 죠선생님은 역시.. 한강에서도 배고프다며 막걸리를 사오시고... (메리다880의 주인장)
자전거 사느라 거지라면서도 막걸리 살돈은 있었다는.. -0-;;


막걸리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잠수교를 출발하면서 한컷..
공사를 끝낸 잠수교.. 자전거로 드나들기 너무 좋음..


그 이후에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진찍는것은 포기..

북단으로 건너가 서울숲 찍고 다시 남단으로 넘어와서 잠원지구에서 간단한 라이딩 종료..

너무 짧기만 했던 첫 한강 라이딩 코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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