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7-6800K + GTX1070 조립..오버클럭 실사용 테스트 중

퀵 기사님을 애타게 기다리다가 저녁이 다 되어서야 받은 박스들.. 예전 같았으면 진즉에 용산으로 달려가서  하나씩 다 받아왔을터인데, 이젠 움직이기가 많이 귀찮습니다.

K버전의 CPU는 처음으로 구입해보는데 쿨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가볍고 정품박스 마저 허접해 보입니다. 브라보텍 스텔스?는 빅타워인데 예전 빅타워들에 비하면 귀여운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하던일을 마무리 지으니 이미 깜깜... 하나둘씩 박스를 뜯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언제나 믿음직한 ASUS 메인보드


애증의 M.2 SSD 입니다.

이번 조립때는 실수가 없나 했더니, 헐레벌떡 주문하는 과정에서 결국 실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ASUS 메인보드의 M.2 소켓은 인터페이스가 PCIE 방식만 지원한다는 것! (성능차이가 없어 무의미 하더라도 사타방식도 지원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전 그냥 이미지상에 M.2 소켓이 있길래 생각도 안하고 삼성 850EVO 250G M.2 SSD 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삼성 850 시리즈는 SATA3 방식 ㅜ_ㅜ 역시 한방에 비싼것으로 가야 후회가 없는것을 또 한번 느낍니다. 그냥 2.5인치로 변경.

이때부터 짜증이 나서 분노의 조립을 합니다. 중간사진 없음 ㅎㅎ


저 요란한 LED들을 보라고 옆판이 아크릴로 뚫려 있으나 현실은 잘 안보게 되지요. ㅎㅎ 그냥 다 턴 오프...

K 버전의 CPU를 구입하고 일체형 수냉쿨러도 단겸, 오버클럭을 준비합니다. 이때시간 새벽1시쯤 된듯합니다. 졸린눈을 비비며 부하 테스트 걸어놓고 자야겠다는 일념에...

일단 구입전의 목표는 4.5 까지 올려보자 였으나... 4.0에서 돌아가는 것 잠시보고.. 4.2 까지만 올리자로 수정하게 됩니다. 6800K 4.2까지는 올리겠으나.. 제 짧은 오버클럭 지식으로는 그 이상은 힘들것 같습니다.



현재는 일단 4.0에서 몇일동안 사진도 뭉터기로 돌려보고, 고사양 게임도 한번 돌려보고 실사용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4.0 까지는 뭐 아무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코어 두개가 온도가 유독.. 튀어서 아마 다음주 정도에 4.2로 올리고 마무리 지을것 같습니다.

메인보드가 좋은것인지 삼성램이 좋은것인지 램 오버는 그냥 한번에 OK!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스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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