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날파리나 먼지가 떠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

전 어릴적부터 눈 앞에 뭔가 자꾸 검은 점같이 날라다니는 것이 보일 때가 있었어요. 날파리인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것이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비문증이 왜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을 아래에서 알아볼까요?

눈에 날파리 혹은 먼지가 자꾸 떠다닌다?

눈의 노화와 안과질환에 의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우리가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다. 유리체가 서서히 물로 변하면서 생기는 부유물이 날파리나 먼지같이 보이는 것으로 이것을 비문증이라고도 합니다.

 

 

비문증 자가진단

01 눈 앞에 까만점, 실, 먼지 등과 같은 모양이 떠 있는 것 같다.
02 흰 벽이나 맑은 하늘을 보면 더 잘 보이고 심하게 느껴진다.
03 눈동자의 방향을 돌리면 시선을 따라 함께 움직인다.
04 눈을 감거나 떴을 때에도 보인다.

 

비문증의 원인

1.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

특별한 원인이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눈은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어 유리체 액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생리적 비문증은 40세 이후 나타나기 시작하며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보입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되기도 하며, 그 외 망막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수술을 한 사람, 눈 속 출혈이나 염증을 앓은 후에도 보일 수 있습니다.

2. 질병에 의한 비문증

안과 질환에 의한 증상 중 하나로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증, 망막혈관폐쇄증 등과 같이 유리체의 출혈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비문증은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꼭 안과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체로는 질환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부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질환으로 인한 비문증일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은 경우 안과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º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많아지거나 커지고 번쩍이는 번갯불이 보이거나 느껴지면 심각한 질환, 즉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등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므로 곧바로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º 어느 방향에서든지 시작되는 커튼이 드리워지는 현상, 시력에 생긴 새로운 암점, 번쩍거림이나 침침함이 있어도 안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º 비문증과 함께 안통, 충혈, 시력저하, 두통 등의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도 염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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