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기사님을 애타게 기다리다가 저녁이 다 되어서야 받은 박스들.. 예전 같았으면 진즉에 용산으로 달려가서 하나씩 다 받아왔을터인데, 이젠 움직이기가 많이 귀찮습니다. K버전의 CPU는 처음으로 구입해보는데 쿨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가볍고 정품박스 마저 허접해 보입니다. 브라보텍 스텔스?는 빅타워인데 예전 빅타워들에 비하면 귀여운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하던일을 마무리 지으니 이미 깜깜... 하나둘씩 박스를 뜯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애증의 M.2 SSD 입니다. 이번 조립때는 실수가 없나 했더니, 헐레벌떡 주문하는 과정에서 결국 실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ASUS 메인보드의 M.2 소켓은 인터페이스가 PCIE 방식만 지원한다는 것! (성능차이가 없어 무의미 하더라도 사타방식도 지원해주면..
택배나 퀵을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통장에서 총알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만드는... 시간이지요^^그동안 사용해온 사진작업용 PC가 이제 기력이 다해서 최신 라이트룸이나 포토샵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힘들어하는것을 몸소 체험하고 이제 은퇴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물론 아직도 덩치가 큰 작업들을 안한다면 날라다닐 수 있는 현역 수준인데, 수백 수천장의 사진들을 작업하기에는 많이 힘들어 하네요. 스튜디오 시절에 사용하던 맥은 사진작업용으로 참 좋은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사진작업외에도 이것저것 하려면 윈도우기반 조립PC 만한것이 없네요.컴퓨터는 한번 조립할때 가급적 최고사양에 맞추어 만듭니다. (물론 최고사양이라는 것은 끝도 없습니다) 고급사양으로 한번 만들어 놓으면 최소 4~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