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가 이제 25개월이 되면서 슬슬 기저귀를 졸업시키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아이때는 잘 몰라서 계속 유아용 변기에 앉혀놓고 강제로 시키곤 했었는데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였습니다. 둘째아이도 이제 대변을 보면 기저귀를 만지면서 어설픈 발음으로 똥~똥~ 하는 시기가 온것을 보니 슬슬 천천히 느긋하게 가르쳐주어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그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제 첫째아이도 27개월정도가 되어서 대소변을 조금씩 가리기 시작했지요. 아이는 몸의 성장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발달상태에 맞추어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해야 합니다.아이가 주체가 되고 아이의 자존심을 최대로 키워주는 훈련이며 비슷한 또래와 경쟁하는 시합이 아니라는 것을 부모들은 명심해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