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폭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에어컨을 구입해도 일주일은 커녕 한달정도를 기다리며 더위를 버텨야 하는 여름입니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날 우리네 식단에 빠질수 없는 보양식 중 하나는 삼계탕 이지요.시원한 팥빙수나 아이스크림도 아닌 뜨거운 삼계탕을 땀흘리며 먹는것은 그저 이열치열(以熱治熱) 때문일까요? 그냥 몸에 좋을것 같아서 또는 관습으로 삼계탕을 먹는데만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삼계탕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도 가볍게 알아봅시다.삼복인 초복 중복 말복에는 삼계탕집에 줄이 길게 늘어서고 사람들이 기다리면서까지 먹고가는데, 닭 한마리를 통째로 넣고 인삼, 찹쌀, 대추, 황기 등을 넣어 푹 고아 만드는 우리나라 고유 음식 삼계탕! 들어가는 재료만 들어도 몸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