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밤에는 사실 크게 볼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겨울여행일 경우에는 더 그런데요.. 여행 첫날 해가 지고 나서 호텔에만 머무니 아이들이 너무 심심해 해서 둘째날에는 원래 예정에는 없었으나 급! 방문하게 된 제주 허브동산 입니다. 제주 허브동산을 살짝 소개하면 2만6천평 정도의 땅에 약 150여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각 구역별로 테마공원과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연인들이나 가족들의 데이트 코스로 괜찮은 곳 이였습니다. 제주 허브동산은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한데 저희는 해가 저물어 가는 무렵부터 해가 질때까지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급작스럽게 방문하게 된 곳이라 그냥 매표소에서 현장결제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입장료가 주간과 야간이 다르고 야간이..
너무나도 유명한 횟집이지요. 제주 쌍둥이 횟집 입니다. 국내여행을 할때 그 지역에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면 실망을 하거나 바가지에 당하거나 ㅎㅎ 이런 경험이 워낙 많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최근에 포스팅 했던 음식집들처럼 지역색이 강한 음식점들은 아니였는데요...쌍둥이횟집은 워낙 유명한 횟집이기도 하고 마지막 숙소와도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걸어서 한번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비수기에다가 설 명절 연휴 직전의 평일.. 사람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 하고 갔는데... 대기표 안뽑은것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정말 제주도 횟집이 여기밖에 없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바글바글하더군요! ▼쌍둥이횟집 메뉴손님들 대부분 스페샬 메뉴를 시킨다고 해요. 저희도 2인스페샬 메뉴를 시켰습니다. 워낙 많은 손님을 응대해야하는 횟집이라..
어디론가 여행을 갈때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숙박 입니다. 볼거리도 좋고 먹을것도 좋지만 잠자리가 불편하고 불만족스럽다면 여행 내내 피곤하고 예민해 지기 때문인데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숙박만큼은 아내와 함께 고민을 했습니다. 주로 제주 서부와 남부코스이기 때문에 서귀포 호텔로 잡았고 단순한 호기심에(?) 1박씩 매일 다른 호텔을 예약하여 숙소를 잡았습니다만 이부분이 가장 후회막급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단에서 썰을 풀기로 하구요^^이번 여행에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테디밸리호텔 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직접 숙박하며 느낀 결론은 진심으로 좋았습니다. 테디밸리호텔은 포털사이트에는 4성급호텔이라고 기재가 되어있는데 사실 특급호텔의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