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밤에는 사실 크게 볼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겨울여행일 경우에는 더 그런데요.. 여행 첫날 해가 지고 나서 호텔에만 머무니 아이들이 너무 심심해 해서 둘째날에는 원래 예정에는 없었으나 급! 방문하게 된 제주 허브동산 입니다. 제주 허브동산을 살짝 소개하면 2만6천평 정도의 땅에 약 150여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각 구역별로 테마공원과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연인들이나 가족들의 데이트 코스로 괜찮은 곳 이였습니다. 제주 허브동산은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한데 저희는 해가 저물어 가는 무렵부터 해가 질때까지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급작스럽게 방문하게 된 곳이라 그냥 매표소에서 현장결제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입장료가 주간과 야간이 다르고 야간이..
너무나도 유명한 횟집이지요. 제주 쌍둥이 횟집 입니다. 국내여행을 할때 그 지역에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면 실망을 하거나 바가지에 당하거나 ㅎㅎ 이런 경험이 워낙 많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최근에 포스팅 했던 음식집들처럼 지역색이 강한 음식점들은 아니였는데요...쌍둥이횟집은 워낙 유명한 횟집이기도 하고 마지막 숙소와도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걸어서 한번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비수기에다가 설 명절 연휴 직전의 평일.. 사람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 하고 갔는데... 대기표 안뽑은것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정말 제주도 횟집이 여기밖에 없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바글바글하더군요! ▼쌍둥이횟집 메뉴손님들 대부분 스페샬 메뉴를 시킨다고 해요. 저희도 2인스페샬 메뉴를 시켰습니다. 워낙 많은 손님을 응대해야하는 횟집이라..
겨울 제주 가족여행에 필수코스로 이미 정해져 있었던 헬로키티 아일랜드 입니다. 제주도 도착해서도 내내 언제가냐고 시달려야만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차로 5분거리에 호텔이 있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헬로키티는 한물 간(?) 케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ㅎㅎ 너무 무관심한 아빠였나 봅니다.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건물 외벽부터 핑크핑크 합니다 저 멀리서 봤을땐 명품관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관람하고서야 알게된 사실은 헬로키티가 저보다 나이가 많더군요.. 나이로만 보면 완전 중년의 케릭터!! 티켓은 현장발권보다는 온라인구매나 각종 제주도 관련 할인을 통해 이용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모바일 쿠폰을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하여 들어가게 됩니다.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
제주도 가족여행의 모든 준비는 일부러 아내에게 전부 맡겼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기사+짐꾼 노릇만 하다 올 수 있었는데요, 첫날 제주도에 도착해 밥먹자 마자 첫째와 아내가 왠 캔들을 사러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냥 기념품이겠거니 하고 한개만 사라고 말하며 애월 해안도로 쪽으로 차를 몰아 제주바다캔들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꾸물 꾸물 바람도 거세고 눈발도 조금 날리는 추운 날씨였는데 캔들샵 내부에는 20대 젊은이들이 꽤나 방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본것이고 전혀 알지도 못했었는데 이미 유명하다는것을 방문하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흐름에 뒤쳐지는 씁쓸한 느낌 ㅋㅋㅋㅋ) 문을열고 들어서면 주인장인 젊은 총각이 유쾌발랄하게 소리를 내며 맞이해줍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정확하게는 못들었으나... 문열..
아이들을 위한 겨울 제주도여행이번 겨울 제주도여행은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 다녀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스도 자연경관이나 휴양 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관광으로 정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겨울이기 때문에 실내 위주로 코스를 많이 계획하기도 했는데요, 그 첫번째는 제주 테지움 사파리 입니다.제주 테지움 외에도 서울에도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는 몰랐었던 곳이네요 ㅎㅎ 운영시간은 8시30분부터 저녁7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오픈하는 편이라 새벽비행기로 출발해서 아침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한 경우에는 제일 첫번째 여행지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기본 이용요금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제 경우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을 구입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티켓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