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2009.3.23 출산일 2009.3.16 성별 여아 2.6kg 30세, 초산, 자연분만, 무통 ○, 촉진제 ○ 3월 13일 배가 좀 아픈거 같아 화장실에 갔는데.. 갈색혈 큰 덩어리가 뚝하고 떨어졌다. 드디어 이슬을 본거 같아 마음이 들떠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며 진통이 빨리 오길 기다렸다. 3월 15일 가진통만 오고, 아직 예정일도 좀 남았고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할꺼 같아 남편 사진 촬영하는데 따라갔다. 촬영이 끝나고 오랜만에 남편과 드라이브도 하고 공원으로 산책도 다녀왔다. 만삭의 몸으로 추운 날 돌아다녔더니 몸이 좀 힘들었다. 그래도 새벽에 잠도 안자고 남편이 무조건 찍어야 한다고 해서 집에서 만삭사진을 찍었다. (출산 하루 전..아니 출산 당일 새벽에 만삭 사진을 찍게 되버렸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