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CA-125(난소암 종양지표자) 검사에서 수치가 높아서 산부인과를 다녀왔었습니다. 이 수치가 높다고 다 암은 아니고 자궁질환으로도 높아질 수 있으며 생리 직전이거나 생리 끝난지 얼마 안된 후에 검사를 해도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이거와 별개로 다른 치료와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을 갔는데 복부초음파 보는 와중에 자궁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며 내과 선생님께서 산부인과로 의뢰서를 써서 넘겨주셨어요. 역시 제 자궁은 선근증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엄청 커져있으며 통증도 엄청 심할텐데 어떻게 참았냐며 남자의사 선생님이 오히려 제 마음을 헤아려주시네요. 생리도 안하시는 남자선생님께서 ㅋㅋ 호르몬 치료를 해야할 것 같다며 주사를 맞는 방법,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 미레나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