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아토피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면서 한의사님의 치료과정 중 집에서 해줘야 할 홈케어를 시작했다. 아토피가 있는 서연이를 목욕시키면서 와이프님과 난 매번 의견이 엇갈렸다. 난 매일매일 목욕시켜줘야 하고 20분 이상 길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고 와이프님 께서는 일주일에 2~3번만 하고 최대한 짧게 하는게 좋다고 주장해왔다. 한의사님이 목욕을 시키는 방법도 중요하다며 알려준 내용은 바로 반신욕 그리고 수건두르기.. 먼저 목욕을 시작하기 전에 수건1장과 조그맣게 자른 수건 4장 정도를 찬물에 적셔 냉장실에 넣어둔다. 처음에 욕조의 물은 약 38도 정도로.... 따듯한 물에 아이를 반신욕시키면서 물이 뜨거워지는 것에 거부반응이 없도록 40~41도 정도의 온도까지 물의 온도를 천천히 높혀준다. 배꼽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