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횟집이지요. 제주 쌍둥이 횟집 입니다. 국내여행을 할때 그 지역에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면 실망을 하거나 바가지에 당하거나 ㅎㅎ 이런 경험이 워낙 많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최근에 포스팅 했던 음식집들처럼 지역색이 강한 음식점들은 아니였는데요...쌍둥이횟집은 워낙 유명한 횟집이기도 하고 마지막 숙소와도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걸어서 한번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비수기에다가 설 명절 연휴 직전의 평일.. 사람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 하고 갔는데... 대기표 안뽑은것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정말 제주도 횟집이 여기밖에 없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바글바글하더군요! ▼쌍둥이횟집 메뉴손님들 대부분 스페샬 메뉴를 시킨다고 해요. 저희도 2인스페샬 메뉴를 시켰습니다. 워낙 많은 손님을 응대해야하는 횟집이라..
가족여행을 가면 늘 걸리는 문제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붙습니다. 그 덕분에 엄마 아빠는 포기해야 하는 맛집들이 ㅠㅠ.. 언제쯤 다 커서 가리지 않고 먹는 시기가 올까요.제주도 하면 갈치니 흑돼지니 다금바리니 뭐 많지만 이런 대표(?)음식들은 이번 여행에서는 별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매끼마다 그저 아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곳을 기본으로 가능하다면 좀 알려진 맛있는곳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여기 빌레왓이 딱! 그런 곳 이더군요.여행을 와서도 까르보나라를 먹겠다는 큰 딸 덕분에 찾아가게된 산방산 맛집 빌레왓 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맛집 소개는 거의 없습니다만 정말 맛있거나 추천할만 하면 작성하고 있습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방문해서야 알았지만 꽤나 유명한 곳인듯 하고 케이블프로그..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 코스가 애월읍 쪽이였는데, 아침일찍 제주도에 도착하다 보니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코스부터 모든것을 아내에게 맡겼으나... 첫날 아침식사는 계획에 넣지 않았다고 하네요 (간식으로 때우려고 했다고..) ㅡㅡ; 제주도의 물가가 서울보다 비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였고,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은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수없이 떠도는 과장된 맛집들의 정보도 그간의 경험상 썩 내키지는 않았구요. 문제는 아침10시도 되지 않은 시간 문을 연 가게들이 생각보다 없었던 것 입니다.대충 먹자는 생각에 티맵을 켜고 그냥 주변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아이들도 먹을수 있는 반찬이 제공되는 밥집으로...! 구이사이라는 한식 음식점이 나오길래 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