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과 B형 간염의 증상 및 치료법

요즘 뉴스와 기사로 많이 나오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단순히 전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리 무시할만한 질환이 아니랍니다. 간염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걸리는 A형과 B형의 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께요.


A형 간염

A형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되며 주로 봄철 3월~5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구성원 중 한 명만 걸려도 주위 사람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잠복기

2~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초기의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콧물과 기침이 없으며 황달(눈동자나 피부가 노란 빛을 띠는 것)이 나타나며 소변색이 짙어집니다. 


⊙ 치료법

건강한 사람은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 임산부, 면역력저하자의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 정도가 있습니다.

⊙ 예방법

손을 깨끗이 씻고, 85℃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없어지므로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B형 간염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만성 보유자가 되기 쉽고, 만성 보유자 중 일부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잠복기

평균 75일 정도이나 바이러스의 접종양에 따라 30일~6개월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증상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증상이 시작할 때 쯤에는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로감이 심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구역감, 복부 팽만감, 황당 등이 있습니다.


⊙ 치료법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간염이 생긴지 6개월까지 급성 간염으로 보며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 B형 간염은 회복이 됩니다. 만약 6개월 이후까지도 표면 항원이 양성이면 만성간염으로 간주하게 되며 이런 경우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와 약물 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전염이 되지 않으나 성생활, 감염자의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 주사바늘이나 침이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경우, 수혈 등을 통해 감염 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식단은 가리지 않아도 되지만 저지방식사가 좋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간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날로 먹는 해산물과 조개류는 피합니다. A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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