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모시 바지락 조개탕 만들기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를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마눌님을 위해 요리를 시작!

 

딸래미 때문에 잠을 별로 못자고 날카로워진 우리 마눌님. 기분 푸소서...

 

지금 드시고 주무시는 중 ㅋㅋ

 

 

초간단 모시 바지락 조개탕 만들기.

 

 

 

 

 

 

 

재료준비~

 

파 (흰부분 조금)

마늘 2개~3개 (없어서 다진마늘로 대체 ㅠㅠ)

청양고추 1개 (작은거)

바지락 한봉지 (마트에서 파는 200g)

모시조개 한봉지 (마트에서 파는 200g)

청주 (1큰술)

소금 (기호에따라...)

 

끝.. 사진에서 보듯 완전 간단~~

 

 

 

 

 

 

 

 

 

 

마트에서 파는 조개는 거의 해감되어 나온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해감을 할 필요는 없슴돠~

 

 

 

그래도 혹시 모를 찌꺼기가 있을지 모르니...

 

볼에 모시조개와 바지락을 담고 잠길만큼 물을 채워준뒤 소금을 뿌려서~

 

조개들에게 고향분위기가 나게끔... 편안하게 해주는 중..

 

숙면을 취할 수 있게 어둡게 해주면 더 좋다고 하나.... 이미 해감된 녀석들이라 걍 짠물에 담궈 둡니다.

 

 

 

 

 

 

 

 

조개들을 담가두고 야채를 썰어줍니다.

 

파는 흰부분을 어슷썰기(비스듬히)로 썰어주고

 

청양고추도 마찬가지로 어슷썰기로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물은 600g 정도 준비~~

 

 

 

 

 

 

 

 

 

 

이제 슬슬 조개를 닦아 줍니다. 손으로 열심히 쉐이킹~

 

 

 

 

 

 

 

 

 

 

 

 

냄비에 물을 붇고 조개 투척~

 

그리고 썰어놓은 재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요기에 청주 1큰술도 투척~

 

 

 

 

 

 

 

 

 

 

 

 

 

 

뚜껑을 잘 닫고 팔팔 끓을때까지 냅둡니다~

 

끓을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중요한 일이 남았습니다.

 

 

 

 

 

 

 

 

 

 

아무리 간단한 요리라도 내가 하면 뭐이리 지저분한지...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설겆이를 안하면 마눌님 기분은 말짱 꽝이라는거...

 

 

 

 

 

 

 

설겆이를 잘해도 욕먹는 경우가 있었으니..

 

주방 여기저기 물튀겨 놓고 설겆이 했다고 우쭐대다가 귀싸대기 맞을수도 있으니 ~

 

주방 구석 구석 물기제거 까지 해야.. 인정..

 

 

 

 

 

 

 

 

 

캬 드디어 깔끔하게 치워두고..

 

간볼 소금만 대기중~

 

 

 

 

 

 

 

 

 

 

 

 

옛날부터 요리책 보고 하면서 몇 그램이니 몇 큰술이니 몇분동안 해야하는 등등...

 

대충대충 하다가 맛이 이상한대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요리 많이 해주는 조건으로 계량스푼 저울 타이머 등등... 마눌님을 졸라 구입 ㅋㅋㅋ..

 

요즘.. 마트가면 주방용품이 왤케 땡기는지..ㅎ

 

 

 

 

 

팔팔 끓으면 뚜껑을 열고~

 

소금 간을 합니다. 기호에 맞게... 마눌님은 싱거운걸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안넣음..

 

소금 간을 하고 1~2분 정도만 더 끓이면 오늘의 요리 끗..

 

 

 

 

 

 

 

 

 

 

이쁘게 사진 좀 찍을랬더니 숟가락 담그는 딸뇬.. ㅡ_-;

 

 

뭐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나~ 후춧가루~ 넣어드셔도 감칠맛 상승.

 

 

 

 

 

 

 

 

 

 

 

 

 

마눌님과 오붓하게 캔맥주 두개 홀짝~

 

 

맥주보다 소주가 더 어울림 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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