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맛본 오돌갈비 용두동 오돌이

몇일전 저녁을 먹으러 들르게 된 용두동 오돌이, 서울시내 곳곳의 맛집을 잘 아는 지인분이 데리고 간 곳이지만 오돌갈비라는 갈비를 그동안 맛본적이 없고, 개인적으로는 오돌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기때문에 큰 기대 없이 들어간곳 입니다.

용두동 오돌이가 본점이라고 하네요. 다른 지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상호도 사실 처음보는^^;;;

▲ 오돌이 본점 용두동 오돌이

오돌갈비는 돼지고기 갈비살과 삼겹살 부위의 연골부위를 손질하여 만든것으로, 오돌뼈를 칼로 다지고 다져서 먹기좋게 만든 갈비라고 해요. 고기의 두께는 얇은편 입니다. 그렇다고 대패삼겹살 처럼 그런 두께는 아니구요~ 

드디어 한점 맛을보는데... 와!!! 생각하던 고기맛.. 돼지고기 맛이 아닙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이 좀 힘든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돌뼈가 이렇게 부드러울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맛있다고 폭풍흡입하느라 사진찍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왠만해서는 와이프를 데리고 맛집을 잘 안가는데... 용두동하고 집이 거리는 멀지만 조만간 한번 먹으러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만큼 정말 맛이 있습니다. 치과 치료중이라 술을 못먹어서 매우 안타까웠는데... 정말 맥주나 소주와 함께먹으면 맛을 더 더해주었을것 같네요 ㅠㅠ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구요. 요즘 워낙 맛집에 대한 블로그들이 많다보니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거나, 평범한 곳임에도 맛집이라고 소개하는데... 워낙 속아서 아예 믿지를 않는데...

이곳은 맛집이 맞는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언제 또 갈지 고민하고 있네요 ㅋ 용두동에 거의 초행길이고 지리도 잘 몰라서 지도 정보로 남겨둡니다 


이 포스팅은 셀프 마케팅도 아니고 협찬도 아니고.. 순수 돈 주고 사먹고 쓴 글입니다. 용두동 오돌갈비 오돌이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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