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뒤집기와 나도 여자랍니다

낮에 거실에 재워놓고 빨래를 널고 있는 사이에, 짜증만땅의 빽빽 소리가 들렸다.
서연이가 내는 소리만 들어도 이제 대충 뭐땜에 또 난리인가 알 수 있다. (이제 제법 엄마다워지는..;)

분명 뒤집긴 했는데 불편해서 짜증이 잔뜩 난 울음이다.

난 분명 똑바로 재웠는데.. 그새 뒤집어서 잠을 자다가 불편했는지 깨서 승질내고 있다.



힘들어 하는 우리 애기 ㅎㅎ
그래도 바로 뒤집어 주진 않고 운동하라고 좀 더 놔둔다. 그러면 더 서럽게 운다.  ㅋㅋㅋ

운동을 오래 한 상으로
공주 머리띠를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완전 신나서 발버둥 치는 서연이
머리카락이 별로 없어서 이쁜 핀은 무리... (안습..)
머리띠가 너무 큰지 발버둥 칠때 마다 슬금슬금 내려오더니 얼굴을 덮치다!! ㅋㅋ



그래도 마냥 좋은 서연이~~~
귀엽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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