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하는 이유

여성 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 국내에서는 가장 흔하여 전체 여성 암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이 있고 미리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성관계를 경험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 제일 아래쪽에 위치해 질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 바로 자궁경부입니다.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샘입니다. 이 곳에 암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발생의 가장 주요 원인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됩니다. 하지만 꼭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자궁경부암에 걸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암들도 그렇듯 자궁경부암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전암단계가 7~20년까지 지속되기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해서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가 비교적 쉽고 완치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효과는?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00여종이 넘는 HPV의 종류 종류 중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는 HPV 16과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모든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백신이 포함된 원인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할지라도 나머지 확률적인 부분을 예방하기 위하여 검진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시기는 9세~13세 여아이며 26세까지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은 6개월로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한 것이 때문에 성 경험을 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4세가 넘어간다면 3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면 가장 효과가 좋은 시기에 맞추는 것이 좋겠지요.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암 예방이 되는 유일한 백신이라지만 꺼려하는 분들이 꽤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부작용 때문이지요. 어느 예방 백신에나 존재하는것이 바로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선 아직 시행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필수 접종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반신반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부작용으로는 접종부위의 통증, 발열,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2~3일 내에 회복됩니다. 이밖에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WHO를 비롯해 백신 접종 주요 국가들에서 안정성을 입증하고 각 정부에서 예방접종사업으로 추진하며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작용은 한마디로 복불복일 수 있으며 개인의 몸 컨디션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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