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방법

아이들이 자라면서 걷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물론 맞벌이 부부나 상황에 따라서는 더 일찍 어린이집을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종 어린이집에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늘 불안한 마음이 들때면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나 하는 걱정도 들지만 그래도 사회성과 아이들과의 교류를 위해서 대부분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지요. 물론 그동안 육아로 찌든 엄마들에게도 꼭 자유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미 첫째를 키워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린이집은 4살때 부터 보내야지~ 결정한다고 해서 딱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출산률이 저조하다고는 하지만 어린이집도 생각보다 많지(?) 않기때문에 미리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을 해놓아야 우선순위에 맞춰서 입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입소대기 신청은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등록할 수도 있으나,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인터넷으로 여러군데에 입소대기 신청을 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넷을 이용한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육아와 관련된 포털 아이사랑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서울지역은 서울보육포털서비스 (http://iseoul.seoul.go.kr/) 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털서비스에서 아이사랑을 검색하여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상단메뉴>어린이집>입소대기 메뉴로 이동합니다.

1순위~3순위 까지 점수순서로 입소

입소대기신청은 연중 무휴로 아무때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옮기려고 하는경우에는 2곳까지,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이제 보내려고 하는 경우에는 3곳까지 입소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입소순위는 1순위부터 3순위로 나뉘어 집니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자(중위소득52%)의 자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차상위계층의 자녀(중위소득50%이하), 장애부모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유아, 맞벌이부부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자녀가 3명이상인 가구의 영유아 등 입니다.




2순위는 기타 한부모, 조손 가족, 입양된 영유아, 어린이집 재원중인 아동의 형제나 자매이고, 1순위나 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경우 3순위가 됩니다.


2016년 중위소득표


본격적으로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아이사랑에 엄마나 아빠가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회원 로그인 후 입소대기 신청을 누르면 먼저 신청할 아동등록을 하게 됩니다.

아동등록시 다시한번 부모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사랑에 로그인된 아빠 또는 엄마의 본인인증을 하도록 합니다.

본인인증이 끝나면 입소대기신청할 아이의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아이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출생순위 3가지를 입력하면 보육나이와 주소는 자동으로 입력이 됩니다.

저는 3순위에 해당됩니다.

보호자의 정보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실명확인을 하면 1순위에 해당되는 경우 자동연계되어 선택이 됩니다. 맞벌이부부나 다문화가족, 자녀가 3명이상인 경우나 당뇨를 가지고 있는경우는 1순위>직접선택에서 직접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하면 아동등록을 눌러줍니다. 이후 화면이 바뀌면서 자녀가 등록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아동등록완료 페이지 좌측메뉴를 보면 입소대기신청 메뉴가 보이실텐데 그것을 누르면 아래처럼 집 근처의 어린이집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국공립은 인기가 많아요!

저도 저희집 근처의 어린이집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국공립 어린이집이 경쟁률이 치열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처음 보내려는 아이는 총 3곳에 입소대기신청을 할 수 있고,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에는 2곳까지 입소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울지역의 어린이집은 서울시보육포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을 보내는 시기는 다 다르겠지만, 맞벌이를 하고 아이를 직접 봐줄 가족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어린나이에 어린이집을 가게되는 경우에는 병치레가 끊이질 않는 것을 여러번 봐왔습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엄마의 육아가 필요한 시기에 떨어져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의사표현이 가능한 4살정도가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 주변에 평 좋은 곳으로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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