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옷 세탁하기!


보통 예비엄마들은 막달이 되면 출산용품을 준비하고 세탁하는데 힘들다고 보통 8개월에서 9개월 초에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 같다. 그리고 아기가 언제 태어날지 모르니 출산가방도 미리 싸놓는다던데...

난 조콤 게을러서 한꺼번에 일사천리로 준비하지도 못할뿐더러, 세탁도 찔끔찔끔 하고 싶을때 쉬엄쉬엄한다. 아직도 짱이의 공간은 정리가 되지 않아 뒤죽박죽이다. 큭;;

그래도 나름 옷과 이불 세탁은 마쳤다. 나같이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엄마들에겐 아기 옷 세탁도 어렵기만 하다.ㅜㅜ더군다나 첫 아이이고, 신생아 옷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주워 듣고, 나름 알아낸 방법들을 정리해본다.

1. 옷 세탁
배넷저고리, 우주복, 내의, 양말 등은 아기전용 세탁비누로 손빨래를 해준다. 아직 아기가 입은 옷들이 아니므로 크게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물조물 살짝 빨아주면 된다.
그러나 손빨래는 임산부에겐 너무나 큰 일!! 나도 몇벌만 손빨래하고, 나머진 세탁기로 돌렸다. 
요즘 세탁기들은 기능이 좋아져 아기옷 코스가 따로 있다. 아기옷 코스로 놓고 아기세제를 넣고 돌려주면 된다. 참고로 드럼세탁기는 드럼세탁기용 아기세제가 따로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서 써야한다. 일반 세탁기용 아기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요즘 옷은 삶지 않아도 된다. (세탁방법에도 삶지 말라고 되어있음.)


2. 이불 세탁
겉싸개, 속싸개, 아기 이불들은 손빨래는 너무 힘들다..-_-; 그래서 무조건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이것도 옷과 마찬가지로 세탁기에 따라 일반과 드럼세제를 잘 선택하여 넣고 돌려주며, 삶지 않는다.


3. 손수건 세탁
아기가 제일 많이 쓸 손수건은 뻣뻣해서 민감한 아기 피부가 아플 수도 있으니, 삶아서 부드럽게 해주는게 좋다.
아기 빨래 비누로 살짝 조물조물한 후, 맹물에 삶으면 된다.


TIP. 세탁기 사용시, 세탁조를 사용해서 세탁기를 한번 청소해준다.
TIP. 세탁기에 아기 옷 코스가 없으면, 울코스로 돌려주면 된다.
TIP. 물려받은 옷이나, 천기저귀 등은 살짝 삶아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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