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나서 하면 몸에 해로운 행동들

쌀쌀한 날씨에 뜨거운 국물에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곧 연말도 되고 해서 여러 모임도 많아 술자리가 많을 수 밖에 없지요. 술 안먹는 것이 가장 좋으나 어디 그렇게 되나요~ 모이면 한잔 하게 되는 것! 술에 취해서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들이 평소 지병이 있거나 몸이 약한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협할 수 도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고 평소에 음주 후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1. 전기담요 사용하기

이미지 www.mbc.com

술을 마시고 난 후 전기담요 위에서 자면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협심증 등 심장과 뇌혈관 관련 질병이 있는 사람은 혈압이 더 높아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음주 뒤에 추위가 느껴진다면 담요를 덮어 몸의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우나, 샤워하기

술을 깨려고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사우나에 들어가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알콜 성분 때문에 열이 외부로 발산되는데, 사우나에 있으면 열을 외부로 발산 시키는 것을 방해합니다.  자칫하면 구토를 일어키거나 의식을 잃고 기절할 수 도 있어 위험합니다. 


3. 운동하기

술을 마신 후 운동하는 것도 나쁜 행동입니다. 알콜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는데요.  운동을 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운동 중 특히 수영은 체열 발산을 일으켜 어지러움을 유발하고 저혈당성 졸도를 일으킬 수 있어요.


4. 해열소염제 먹기

술을 많이 먹고 숙취로 인해 두통이 오곤 하는데요. 이때 두통을 없애기 위해 해열소염제 성분이 있는 약을 먹으면 안됩니다. 두통약을 먹게되면 간에 무리를 주어 간이 손상되거나 심할 경우 간경화까지 올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두통약은 피해야 합니다. 


5. 커피나 차마시기

커피나 진한 차는 마시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진한 차는 심장을 지나치게 흥분시키고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도 알콜 흡수를 빠르게 해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미지근 한 물이 가장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