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깔려버린 약정 휴대폰의 아픔



지난 금요일..
서울 압구정에서 논현동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내리다가.. 구입한지 한달도 안된 SKY IM-S370 블루윙크 휴대폰이 도로로 추락하는 사건이 있었다.
3단 분리된 휴대폰을 줏으려고 다가가는데 무심한 버스가 내 휴대폰을 철저하게 밟고 지나갔다 ㅡ_-;;

액정부터 본체까지.. 어디 한군데 성한곳이 없고, 배터리까지 찌끄러질 정도였으니..
안봐도.. 수리비가 많이 나올것이라 생각했다.

짜증도 나고.. 수리비가 많이 들면 그냥 아무폰이나 싼걸로 들고다녀야지 라는 생각에
군포 SKY 서비스센터에 들렀다.

수리기사들도 구입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되서 안타까워하는데.. 중요한 수리비는 대략적으로만 따져도 무려 25만원..;

컥..

게다가 약정폰이라.. 위약금을 내고 번호이동을 하거나.. 번호이동 없이 하려면 기계의 출고가격을 다 내야 한단다..
그 출고가가 47만원이라나.. 아.. 지대 짜증난다..

얼마 되도 않는 전화기 좀더 싸게 사보겠다고.. 24개월 약정으로 구매했던게 후회가 된다.
휴대폰 이쁘고 전화 잘되고 편리한게 맘에 들었는데, 내 순간의 부주의가.. 쌩돈 25만원을 쓰게 만들다니...

마눌님은 한숨만... ㅜㅜ


p.s
서비스센터 참 잘 만들어 놨는데..
역시 서비스센터에는 진상들이 많더라..

sky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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