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여행가야 할 사라질 지구상의 7곳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부터 멀지 않은 수십년 내에 가고싶어도 더이상 갈 수 없는 곳들이 예약된 것 처럼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지구 온난화를 비롯해 기후,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런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것은 쉽지가 않지요. 여행을 간다면 평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할 조만간(?) 사라지거나 존재하지 않을 지구상의 7곳을 소개합니다.

#1 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꼭대기에는 만년설이 덮혀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급격하게 눈이 녹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세기에 벌써 80%이상이 녹아 없어졌다고 하죠. 과학자들은 2033년 정도면 만년설이 모두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온도가 지금보다 1도씨 더 올라가면 해조류와 산호의 대부분이 사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3 세이셸 제도

인도양의 115개 섬으로 구성된 군도이자 많은 호화리조트가 자리한 세이셸 제도도 점차 익사해가고 있는 곳 중 하나 입니다. 기후의 변화와 해수면 상승, 산호의 멸종, 사암침식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세이셸이 수몰되는 것은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4 몰디브

누구나 알고 있을만한 몰디브 입니다. 해발고도가 1M이하로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나라로 역시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라 다르지만 100년 내로 예측하고 있다죠.

#5 사해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사해는 역사에도 자주 등장하는 여행지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바다가 아닌 호수이며 염분의 밀도가 높아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둥둥 떠있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약 40년 전부터 조금씩 수면이 낮아지기 시작해 20미터 이상 낮아졌으며 이 속도가 유지될 경우 오래되지 않아 정말 죽은바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수면이 낮아지는 원인은 수원지인 요단강에서 물을 취수하는 나라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6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숲은 열대우림과 다양한 희귀생물이 살아가고 있는곳 입니다. 아직도 연구중인 다양한 생태계를 가진 이곳도 밀렵, 벌목 등으로 무너져가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30~40년내 생태계는 망가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7 미얀마 바간

11세기와 12세기에 건축된 2천여개가 넘는 불교 신전과 탑이 있는 바간은 지난 2008년까지 활발한 복원사업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고대 건축물들이 빠르게 퇴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건축물들이 사라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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