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같이 먹었다간 위험한 독이 되는 약들

아프거나 몸의 건강을 위해 먹는 약들이지만, 잘못알고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들도 있으며 약먹을 때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료나 음식도 있습니다. 단순히 안좋은 경우부터 환자에게 위험함을 초래하기 까지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하면서 자주 복용하는 약들 중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아볼까요?

 

1. 항생제 + 철분함유 비타민

철분이 항생제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이 든 비타민이나 철분제와 함께 먹으면 안좋습니다. 같이 먹어야 할 경우 시간 텀 2시간 정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쌍화탕+우황청심환

쌍화탕과 우황청심환은 고혈압 환자인 경우 함께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에 40mg이상의 감초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복용하면 안됩니다. 쌍화탕 한병에는 감초성분이 약 25mg, 우황청심환에는 50mg 정도 들어있어 두가지 약을 같이 복용할 경우 전신이 붓거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이 잘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3. 고지혈증약+무좀약

무좀약에는 이트라코나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이 고지혈증약의 스타틴이란 성분과 만나면 간에서 대사작용을 일으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육 괴사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두통약(타이레놀) + 술

술 마신 후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안좋은 행동입니다. 술을 마시는 도중이나 마시고난 후에 숙취로 머리가 아프기 마련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두통약을 먹게되면 간에 무리를 주어 간이 손상되거나 심할 경우 간경화까지 올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두통약은 피해야 합니다. 

5. 항히스타민+멀미약

항히스타민과 멀미약은 모두 디펜히드라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두 가지를 같이 먹게 되면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과다하게 되어 나른하고 졸린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6. 수면제 + 술

 

술을 먹고 수면제를 먹을 경우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호흡마비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를 복용하기전 3시간 전이나 복용 후 8시간 이내에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7. 간장약(우루사)+당뇨병약

간장약(우루사)과 당뇨병약을 함께 먹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약을 먹는 환자가 간장약을 같이 복용하게 될 경우 저혈당이 나타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담도가 완전히 폐쇄된 환자나 간염환자, 급성 담낭염 환자도 복용해선 안됩니다.

8. 천식약+커피

천식약은 폐 근육을 이완시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약입니다. 히자민 커피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 성분이 천식약과 만나 두통과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9.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우유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을 우유와 함께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소화제, 감기약 그리고 변비약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어 약효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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