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술의 유통기한

대부분 음식들에는 유통기한이 있으며 이 기한을 넘기면 폐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냉장보관하는 음식들이 유통기한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음료는 유통기한을 거의 확인하지 않습니다. 물도 마찬가지이구요. 특히 술은 당연히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유통기한 확인없이 먹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술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또 술의 종류에 따라 그 기한도 달라집니다. 

"맥주"

가장 많이 먹고 집 냉장고에도 몇개씩은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는 미생물로 만든 발효주입니다. 보통 10개월에서 1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관용기에 따라 또 유통기한이 다릅니다. 캔, 병맥주는 1년, 페트병이나 생맥주는 6개월로 짧으며 변질우려가 있으니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주,보드카, 위스키"

다행히도 삼겹살의 친구 소주는 별도의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또한 보트카, 위스키도 소주와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 세균이 생기지 않아 별도의 유통기한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을 피하고 저온 상태로 보관만 잘 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막걸리"

사진 cbmpress.com

전통주인 막걸리는 맥주처럼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한 술입니다. 그러나 맥주보다 유통기한은 훨씬 짧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5일 정도이며(더운 여름엔 더 짧아짐), 냉장보관을 하면 좀 더 길어져 10~15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막걸리는 대부분 냉장고에 들어있습니다. 냉장 보관을 잘 하였어도 상할 수 가 있기때문에 거품이 많이나고 시큼한 맛이나 냄새가 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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