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과 치료방법

중2병인 사춘기를 이긴다는 엄마의 갱년기 증상! 남녀 모두 갱년기가 오지만 여자의 갱년기가 더 심하게 두드러지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 힘들지요. 오늘은 여성 갱년기의 증상과 어떻게 해야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란?

갱년기가 오면 난소의 기능 상실로 인해 생리가 줄어들거나 불규칙하게 되고, 곧 수개월에서 3년 사이에 폐경에 이르게 됩니다. 대체로 1년간 생리가 없으면 폐경이라고 진단합니다. 

여성으로서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며, 갱년기가 오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40대 중 후반에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갱년기는 질병이 아니라 신체적 변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여성의 난소의 노화로 기능이 떨어져 더이상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

  • 생리의 불규칙
  • 안면홍조, 발한
  • 수면장애 (불면증)
  • 비뇨생식기의 위축에 따른 증상 (질건조감, 성교통,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 정신적 불안정 (불안, 신경과민, 기억력 감소, 성욕 감소)
  • 피부와 점막의 건조, 구강건조
  •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

 

갱년기 열감, 열이 오르는 이유는?

갱년기 증상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것은 열감, 즉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자율신경에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얼굴, 머리, 목, 가슴 등에 상체 위주로 열이 오르게 되어 덥고 땀이 나게 됩니다. 주로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출처 : https://well.blogs.nytimes.com

이런 증상은 호르몬 치료를 하면 좋아지지만,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데요. 3~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갱년기 증상으로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참지마시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도 삶의 질을 올려주는 방법입니다.

 

갱년기 치료

갱년기 여성 중 약 30%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는 주로 여성호르몬제를 투입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이 임박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호르몬 치료를 통해 안면홍조와 숙면에 도움을 주고, 정신적인 증상인 불안, 신경과민, 우울 등이 호전 됩니다. 또 피부와 가슴 탄력을 유지시켜 주며, 골다공증을 예방해줍니다. 

 

갱년기 여성호르몬 치료 부작용

1. 유방암 발병률 증가

호르몬 치료를 5~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했을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경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을 유발시킨다는 상관성에 대해서는 확실한 연구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호르몬 치료로 인해 발병한 유방암은 비교적 초기이며 상태가 많이 나쁘지 않아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2. 고협압과의 관계

소수의 여성에게서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고혈압 환자가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은 후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도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심혈관 질환 유발

심혈관 질환이나 혈전증을 앓았던 사람 혹은 그런 위험이 있는 사람은 여성호르몬 치료를 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갱년기에는 수면부족과 운동부족으로 더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간단한 운동은 해주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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