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가 겨울을 맞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자전거 출근! 빈둥거리며 인터넷 하던 중... 예전부터 타고 싶었던 자전거가 2010년도 모델로 다시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함.. 아리천이라 불리는 아팔란치아 R2000... 미니 스프린터.. 또 이런저런 검색질 시작 ㅡ_-;; 그리고.. 지름;; 이리저리 알아보고... 결국 다시 자출 결심 ㅋㅋㅋ (날씨 뽐뿌가.... 큰 영향을..ㅎ) 내가 자출을 한다니 와이프도 은근 같이하고 싶은 모냥... 근데 자전거 타는 실력을 보니.. 허걱.....;;; 좀 걱정됨.. 그래도 코스가 너무 좋아서.... 어제 퇴근과 오늘 출근을 무사히 완료! ㅋ 자출 코스는... 다음 지도로 확인해본 결과 편도로 약 16km 왕복 약 32Km.. 짧..
남자들은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내 남편은 유독 한가지에 빠지면 완전 홀릭상태가 되는것 같다. -_-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거에는 집중력이 대단하다.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일이든... 요즘에는 자전거에 폭 빠져산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느라 더 바빠졌다. 그러던 중 주말에 자전거 샵에 들렀다. 미니벨로가 많은 샵이란다. 처음엔 미니벨로가 먼가 했는데.. 남편 옆에서 주워 듣는게 많아지면서 익숙해지는 자전거 상식! '나 좀 데려가세요' 라는 듯 힘들게 매달려 있는 자전거.. 사람이나 자전거나 힘든 세상이다. 쿨럭; 미니라면서 가격이 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리고 이거보다 훨씬 비싼 몇백짜리도 많단다. 나보다 몸값이 비싼 자전거들.. 무식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자전거가 이렇게 비싼줄 처음 알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