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잠투정하던 주기는 지나고 이제는 재우기는 힘들지만 한번 재워놓으면 3시간은 자준다. 그럼 그 시간동안 나도 잠을 자던지, 아님 집안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 많이 살도 찌고 점점 사람다워지니, 힘이 날로 쎄져 몸을 바둥거릴땐 안고 있기가 힘들다.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해 더 안기가 힘들다... 늘 걱정거리를 만들어주는 서연이.. 요즘엔 피부가 안좋아져서 걱정이다. 울긋불긋한게 태열인지, 아토피인지.. 아토피라면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ㅜㅜ 이번주에 병원에 다녀올 예정인데 그때 물어보고 약이라도 있으면 처방을 받아야겠다. 지난 몇주간 나는 정말 지옥에서 사는거 같았다. 서연이가 잘 자지도 않고 계속 보채기만 해서 온종일 서연이를 안아주고 신경쓰느라 정말 진이 빠진 상태였다. 거기에 남편과의 트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