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내 남편은 유독 한가지에 빠지면 완전 홀릭상태가 되는것 같다. -_-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거에는 집중력이 대단하다.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일이든... 요즘에는 자전거에 폭 빠져산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느라 더 바빠졌다. 그러던 중 주말에 자전거 샵에 들렀다. 미니벨로가 많은 샵이란다. 처음엔 미니벨로가 먼가 했는데.. 남편 옆에서 주워 듣는게 많아지면서 익숙해지는 자전거 상식! '나 좀 데려가세요' 라는 듯 힘들게 매달려 있는 자전거.. 사람이나 자전거나 힘든 세상이다. 쿨럭; 미니라면서 가격이 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리고 이거보다 훨씬 비싼 몇백짜리도 많단다. 나보다 몸값이 비싼 자전거들.. 무식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자전거가 이렇게 비싼줄 처음 알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