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내고 집에 들어가니 잔뜩 짜증이난 서연이가 엄마 아빠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있다. 아토피때문에 더더욱 성격 버릴까봐 가능하면 살살 달래려고 하지만 도를 넘을때는 못참을때가 많다. 아빠의 얼굴이 굳어지자 슬슬 눈치를 보더니 "아빠 로기 사줘..."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딸뇬..ㅋ 꼬마버스 타요 시리즈 중에서 로기만 없다보니 매일매일 노래를 부른다. "나가자 사줄께" 이말이 떨어지자 마자 말이 많아지고 대화가 되기 시작한다. ㅋㅋㅋ 근처에 팔만한 곳이 없어 가까운 용산 아이파크몰로 ㄱㄱ싱 안하던 짓을 하길래 급하게 찍었다.. 신났네 신났어 ㅋㅋ 어린이집도 나가는데 신발이나 하나 더 사주자는 와이프. 새신발 신고 아주 우주로 날아갈 기세. 아빠랑 엄마사이를 몇번이고 왔다 갔다.. ㅋㅋ 그녀가 직접 고른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