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첫날 코스가 애월읍 쪽이였는데, 아침일찍 제주도에 도착하다 보니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코스부터 모든것을 아내에게 맡겼으나... 첫날 아침식사는 계획에 넣지 않았다고 하네요 (간식으로 때우려고 했다고..) ㅡㅡ; 제주도의 물가가 서울보다 비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였고,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은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수없이 떠도는 과장된 맛집들의 정보도 그간의 경험상 썩 내키지는 않았구요. 문제는 아침10시도 되지 않은 시간 문을 연 가게들이 생각보다 없었던 것 입니다.대충 먹자는 생각에 티맵을 켜고 그냥 주변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아이들도 먹을수 있는 반찬이 제공되는 밥집으로...! 구이사이라는 한식 음식점이 나오길래 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