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이들과 나들이 갈 곳을 찾는 것은 숙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꼬꼬맹이 애기 시절에는 장볼겸 마트만 다녀와도 좋아했지만... 이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되어버린 뒤에는 이펙트가 있어야 나들이가 완성이 됩니다. 무계획으로 버티다가 숙제안한 찜찜함에 가까운 파주 일산 김포 나들이 장소를 급 검색하지만 역시나 다녀왔던곳이 태반이죠.이펙트를 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타조마을을 보고 무작정 출발합니다. 일산에서 이렇게 가까운곳에 있는데 왜 몰랐을까?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타조마을에는 아이들이 살아있는 동물들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고, 간단한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고, 입장료도 싸고 무엇보다 애들이 정말 즐거워했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곳. 주말이라서 붐빌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오늘은 오랜만에 쭈꾸미볶음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식당이름은 그집. 좀 독특하지요~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찾아가서 먹을만한 집 입니다^^ 자주는 못갔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아래처럼 가격인상 안내가 붙어있네요. 가격이 상승되었다고는 하나 쭈꾸미 볶음 가격치고는 이정도면 준수한거 같아요. 기본 찬의 모습입니다. 찬이라기 보다 비빔밥의 재료들 이지요^^ 주문한 쭈꾸미 볶음과 함께 넣어서 밥에 비벼먹으면 딱 맛이 좋습니다. 그집 쭈꾸미 볶음에는 밥이 두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리밥이고 다른하나는 기본 흰 쌀밥입니다. 제 경우에는 흰쌀밥에 비벼먹는것이 더 맛있는데, 와이프는 항상 보리밥에 먹더라고요^^ 이건 뭐 개인 취향이니까요~ 찬으로 나온 비빔밥 재료들을 넣고 쭈꾸미 볶음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 외식하기 좋은곳은 패밀리레스토랑 아니면 돈까스집 입니다. 남녀노소 즐겨먹는 음식이고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많이오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의자나 배려가 되어 있지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는 홍익돈까스 매장이 있습니다. 주말에 밥하기 싫어하는 와이프에게 돈까스 먹으러 갈까? 했더니 바로 콜 사인이 떨어지네요. ㅎㅎ 처음 갔을때는 홍익돈까스가 프랜차이즈 인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전국에 77호점이나 있었습니다. 본점은 동탄에 있다고 해요. 동탄에 가게되면 본점맛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홍익돈까스 한강신도시점은 점심 저녁시간에 조금 늦으면 줄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좀 대식가 임에도, 왕돈까스 하나 먹으면 배가 터질듯합니다. 심지어 남기는 경우도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