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한미리(역삼점)에서의 돌잔치


오늘은 한달 전 다녀오게 된 한미리 역삼점에 대한 순전한 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혹시나 글을 읽으시면서.. 업체 사람이나 홍보글인지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사진쟁이 입니다^^)

돌잔치를 촬영해오면서.. 또 딸내미 돌잔치를 해야 할 입장에서 생각해볼때..
전통 한식당에서 전통돌상에 최측근 20~30 여명만 모시고 간단한 식사가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 정말 괜찮은 전통돌상 업체를 알게되었다는... 아무래도 딸내미 돌잔치는 전통 컨셉으로? ㅎㅎ

암튼 그래서 요즘 특히 전통한식당에 촬영을 가게 되면 유심히 살펴보곤 합니다.

촬영했던 컷들중에 일부 원본들입니다.

한미리 역삼점

한미리 역삼점1

한미리 역삼점2



한미리 역삼점은 찾아오기 정말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외관은 특별히 촬영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큰 빌딩 지하에 위치해 있고 내부만 한국 전통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제 기준에는 그리 전통적인 느낌은 아니더군요...

일단 룸에는 사진처럼 좌식테이블들이 기본되어 있습니다.
서빙하는 분들은 젊은 분들이나 아르바이트 보다는 어느정도경력이 있는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고
일사분란하게 요리저리 움직이십니다 ㅎㅎ.. 요건 강점인듯^^;

음식맛은 안타깝게도 맛보지는 못했으나 깔끔해 보입니다. ㅋ

식당 전체적인 컨셉이나 분위기가 어울리는 연령대는 50대 중반 이후..

돌잔치에 조금 불편했던 점은 마지막 사진의 전통돌상을 행사내내 차려놓고 진행할수가 없었습니다.
음식이 들어오려면 앞에 공간을 비워줘야 한다고 해서 식사 전에 돌잡이를 먼저하고 돌상은 사라져버렸다는 ㅡ_-;;


제가 느낀 한미리 역삼점의 장점
1. 교통이 편리하다 (찾기쉽다)
2. 다른 전통음식점에 비해 가격이 괜찮다. (다른데 비해서 입니다...)

제 기준에서의 한미리 역삼점의 단점
1. 전통(건물,인테리어) 느낌이 약하다.  전통가옥도 아닌 그저 지하업소에 인테리어만...
2. 씨끄럽다. (촬영일에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식당에 비해 복도부터도 굉장히 씨끄럽더군요...)
2. 돌스냅의 경우 주변 촬영지가 다소 약하다. (대로, 초등학교 이외에는 없음)

결론은.. 5점 만점에 3점!!

 [한미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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