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듣기 싫은 추석 인사말은? 명절 잔소리 메뉴판까지 등장

평소 잘 만날 수 없는 가족, 친척들을 만날 수 있는 명절이지만 이 자리를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른들은 명절에 흔히 하는 인사말 정도로 생각하지만, 듣는 당사자는 참 스트레스 받는 말!말!말! 이죠.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기분 좋은 명절을 위해서는 서로서로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합니다. 잔소리 아니여도 술 좀 들어가면 싸움이 일어나거나 가볍게 고스톱 치다가 점당 100원에 맘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때문이죠. 

▼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잔소리 메뉴가 다양합니다. 백수에게는 "취업은 언제할거니?" 솔로에게는 "언제 결혼할거니?" 신혼부부에겐 "언제 아이 가질거니?"가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합니다. 솔로이면서 백수이면 콤보 잔소리를 좀 듣겠습니다. 


▼요즘 SNS와 각종 사이트에서 퍼지고 있는 잔소리 메뉴판입니다. 전 아마도 '살 좀빼야 인물이 살겠다'라는 잔소리를 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요번 추석에 10만원 벌 수 있는 겁니까? ㅎㅎ실사 메뉴판으로 만들어 명절마다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메뉴판 덕분에 돈 좀 버실분들이 많겠네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하는 질문이지만 질문은 그만하시고 덕담으로 다 잘될거란 한마디 해주면 명절 잔소리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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