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버스 올빼미버스 노선

이제 2016년도도 1달 반 정도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최근 블랙홀같은 사건으로 인해서 사회분위기는 많이 어둡고 힘든 상태이지만, 연말에 얼굴한번 보자는 약속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약속이나 술자리가 가볍게 끝나면 다행이지만 자정을 넘어까지 이어질때면 슬슬 어떻게 집에가야 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서울지역은 올빼미버스라고 심야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저도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간관계없이 술을 좀 많이 드신경우라면 당연히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술냄새 폴폴 풍기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것은 남들에게도 민폐라는 사실!!



지하철도 막차가 거의 자정쯤 끝이나고, 일반버스들도 11시~12시 반 사이에는 모두 마감이 되지만 올빼미버스는 자정이후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이 되기때문에 심야에 이동해야 할 경우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올빼미버스는 2013년 첫 운행을 시작했고, 현재는 일평균 약8천명 정도가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심야버스 아이디어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고, 약 30억건의 통화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심야시간에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만들었다고 해요.

올빼미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직장인, 대리운전기사 분들인데요, 빅데이터 분석 덕분인지, 각 구역별로 주요 거점을 운행하기 때문에 꽤나 편리합니다. 




올빼미버스 노선은 현재까지 총8개 노선으로 운행중입니다. 여기에 11월28일 월요일부터는 서울서남권 N65 노선이 추가되면서 총 9개의 노선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40분정도로 텀이 좀 있는 배차간격을 노선별로 1~2대씩 증차하여 평균 배차간격이 30분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사용자가 집중되는 새벽시간에는 25분 정도까지 줄이는방향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현재 올빼미버스 요금은 2,150원(카드기준) 입니다. 

바로 집앞까지 데려다 주는 일반버스는 아니지만, 심야에 운행되는 올빼미버스 덕분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분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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