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자출(자전거로 출근) 시작!


전 직장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가 겨울을 맞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자전거 출근!


빈둥거리며 인터넷 하던 중...

예전부터 타고 싶었던 자전거가 2010년도 모델로 다시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함..

아리천이라 불리는 아팔란치아 R2000... 미니 스프린터..

또 이런저런 검색질 시작 ㅡ_-;; 그리고.. 지름;;


이리저리 알아보고...

결국 다시 자출 결심 ㅋㅋㅋ (날씨 뽐뿌가.... 큰 영향을..ㅎ)

내가 자출을 한다니 와이프도 은근 같이하고 싶은 모냥...

근데 자전거 타는 실력을 보니.. 허걱.....;;; 좀 걱정됨..

그래도 코스가 너무 좋아서.... 어제 퇴근과 오늘 출근을 무사히 완료! ㅋ

자출 코스는... 다음 지도로 확인해본 결과 편도로 약 16km 왕복 약 32Km..

짧지도 길지도 않은 코스지만... 거의 황금 코스인듯...
대부분이 평지이며, 한강 자전거도로가 거의 80%를 차지함... 최적의 코스 ㅎㅎ

출근 :  이수역 -> 이수교차로 -> 동작대교 남단 -> 마포대교(강북방향 이동) -> 성산대교 -> 성산제2교 -> 직장
퇴근 :  그 반대..


이놈이 다시 자출을 시작하자고 꼬드겼음..
마포대교 아래의 R2000...


순정 그대로에 타이어만 고압타이어로 바꾸고... 안장과 싯포스트는 전에 자전거와 교체..


지난해 나와 함께 자출했던 시보레 2021 레드... 지금은 와이프의 애마...ㅋㅋㅋ



역시 마포대교 위 휴게소에서... 한 River를 바라보며 한컷...




잠깐 쉬는 시간에 퍼져계신 마눌님..




매일 차로다니던 강변북로..... 지겹게 막혔던 곳...






기구를 타며 소리지는 마눌님!





호기심에 나도 한번... ㅡ_-ㅋ





자전거 출근 퇴근을 하면서 좋은점은 많겠지..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기름값도 줄이고..

근데 사실 가장 좋은건..

와이프와 함께 한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도 타고, 잠시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컵라면도 먹고, 퇴근길에는 생맥주도 한잔하는.. 그맛...

이게 정말 최고!! 제일인듯...

와이프가 꾸준하게 자출을 한다면...
좋겠고...

계속 한다면... 커플져지나 한번 입어볼까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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